전화위복 轉禍爲福

생각 ÷ 정리 | 2006/09/24 20:20 | BKLove


살다보면 가끔..

당혹스러운
충격적인
떠올리고 싶지 않은
스트레스 받는
기억하기 싫은
잊고 싶은
없었으면 하는
꿈이였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
모든게 잘못되는건 어쩌면 긴 시간이고..
때로는 순식간에 잘못되기도 한다


이때 나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인정하거나, 피하거나, 혹은 거부하거나..
어떤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상황이 나쁘다는데 변함이 없고,
마음이 아프다는데 변함이 없다.


우리의 조상들은 그걸 알았기에..
전화위복이라는 말과 액땜이라는 말들을 만드셨나보다.
후손들이 실수할 것을 배려한..
정말 멋진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멋진 표현에도 불구하고, 이런 배려에도 불구하고..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
그게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난 어떤 잘못은 미리 액땜했을까?
어떤 福이 오기 위해서 禍가 온 것일까?


* 정확한 원뜻에 접근하면..
사실 이런 표현에는 전화위복이라는 단어보다는
새옹지마가 조금 더 어울린다.
전화위복은 화(재앙)가 왔을 때 '노력'해서 복으로 바꾼다는 의미가 강한 반면..
새옹지마는 인간의 삶의 길화흉복은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화위복] [새옹지마] - 네이버 백과사전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klove.info/trackback/359

댓글을 남겨주세요

  1. 방랑객 2006/09/25 12:51

    지금의 제 상황을 얘기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네요

    ..그렇겠죠? 인생사 새옹지마라..
    이런 일 있으면 저런 일도 있고, 뭐 그런 거겠지 ..

    • BKLove 2006/09/26 00:18

      그야된다고.. 스스로도 다짐해봅니다..
      이런 저런 일 중에 하나이길 빌어보고..

      기대하는 일 많은 요즘인데..
      잘못된 일이 액막음이였음 좋겠어요..

비밀글 (Se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