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태터툴즈의 이올린에 대해서 잠깐 얘기를 했습니다. 그 뒤에 이올린이 세상에 다시 태어났군요. 그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이올린은 태터툴즈를 통해서 작성된 글들이 집합되는 사이트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올블로그를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올블로그가 RSS주소를 이용해서 글을 수집하는 방식이라면, 이올린은 태터툴즈의 소스 자체에 포함되어 글을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그래서 글을 쓰고 나서 이올린의 경우 거의 실시간으로 글이 등록됩니다. 반면 올블로그의 경우는 RSS피드를 수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죠. 뭐 요즘은 올블로그도 거의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듯 합니다만~ ^^!!)
보시는 것 처럼 크게 '실시간으로 글이 등록되는 부분' '태그' '인기글' '랜덤글' '지역태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바로 '지역태그'입니다. 아직은 이 부분만 오픈되지는 않았는데요.
기존의 XML형태로 배포되는 RSS에는 '지역태그'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역태그라는 것은 태터툴즈 자체의 기능이기 때문에, 올블로그에서도 지역태그를 받아 올 수는 없는 것이죠. 만약 '지역태그'자체를 쓰지 않고, 특정 지역의 글을 받아오게 하려면 새로운 형태의 RSS를 배포하거나, 추가 플러그인을 만들어서 배포하거나, 아주 인공지능을 강화해서 글의 문맥을 파악하거나 뭐.. 그런 방법으로 해야 할 듯 한데.. 이올린은 그것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조금 새롭습니다. 물론 태터툴즈의 기존 사용자라면 익숙할만한 기능이긴 합니다.
굳이 어려운 용어를 꺼내지 않아도, 혼자서 지역태그를 사용할 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습니다. 특정 지역에 대한 글을 검색해봐도 제한적인 숫자만 검색될테니까요. 하지만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태터툴즈의 지역태그는 그보다는 훨씬 다양한 검색이 가능할 것 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뭉쳐서 새로운 형태의 지역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사실 그 파괴력은 야후가 힘들여서 만든 '거기'서비스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중에 가장 신뢰성이 높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이올린에 등록된 글은 숫자는 120만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120만개의 새로운 정보가 모이는 이올린.
전체적으로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조금 정리가 필요할 듯 하네요. 그래도 산뜻하게 시작하는 이올린의 낙관적인 미래를 점쳐봅니다.
지역태그도 빨리 오픈시켜주세요. 요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이올린으로 글을 보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글을 쓰고 '발행'을 누르면 끝 입니다.
글쓰기 아래에 있는 [비공개] [보호] [공개] [발행]의 메뉴는 각각.. [블로그 관리자만 볼 수 있거나] [비밀번호를 알면 볼 수 있거나] [방문하면 누구나 볼 수 있고, 또 RSS에도 등록되거나] [이올린으로 보내거나].. 이렇게 옵션이 구성됩니다.
** 랜덤 기능도 맘에 드네요. 예전에 싸이월드도 초반에 재밌게 사용했던 기억이 살짝 듭니다. 태터툴즈의 한켠에 이런 버튼이 있으면 어떨까요? 너무 싸이월드적인가요^^??
*** 이 글을 쓰고 약 10여분간 살펴보니. 이올린을 통해서 들어오신 분이 4분이고 올블로그는 5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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