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뤄진지 6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빨리 지나갑니다. 그리고 다음주면 벌써 49재군요. 알려진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는 7월 10일 봉화산 정토원에서 치뤄집니다. 그의 죽음 이후 검찰총장이 물러났고, 수사는 중단됐지만 국민들 마음 속에서 웬지 나아진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 같이 "애도"라는 단어를 내뱉던 정치권도 그저 말 뿐이였던거죠. (어쩜 그들은 큰 비는 피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그럴지 앞으로 두고볼 일입니다)
추모의 열기는 평범한 사람들의 공간 인터넷에서 쉽게 가라앉지 않나봅니다. 49재가 치뤄지는 날에 한 일간지 전면에 추모 광고를 하기 위한 바자회가 (대부분의 가입자가 여성인) 몇몇 카페의 주도로 토요일(내일) 열립니다. 쌍코, 장발, 대장부엉이 카페의 주도로 열리는 행사인데요. 2MB정부의 유일한 업적(!)이라고 하면 정치에 무관심했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선거와 정치의 중요성을 일깨운 일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예전에는 성형-명품-화장 등의 이야기가 논의되던 이들 카페 공간이 어느 덧 생활정치와 저항의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거리에서 촛불집회는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촛불집회 때에도 퍼포먼스 등으로 유명했던 이들 카페에서는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개인 하나하나의 공간인 블로그가 자기 목소리를 내지만 오프라인에서 머뭇머뭇 거리며 실제 행동으로 어떤 것을 보여주기엔 미흡했다면, 개인이 모여서 하나의 거대한 조직을 만든 카페들은 훨씬 더 적극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훈내나는 바자회'는 100% 자원봉사와 100% 기부로 치뤄진다고 하는데, 바자회의 키워드는 '저항과 추모'지만, 역시 이런 일까지도 '재미(이름부터가)'있게 치뤄내는 것 같아 보기가 좋습니다. 결국 이런 관심과 참여가 모여서 또다른 변화를 만들어내겠죠. 개인적으로는 일간지 신문에 전면광고(아마 한겨레/경향 중 하나가 될 듯)를 하는게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어쩌면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히 돈을 모으는게 목적이라면 기부를 받는게 훨씬 간단한 방법인데, 손도 많이가고 복잡한 바자회라는 행사를 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돈보다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게 될테니까요.
바자회 예상 종료시간은 7시 즈음이라고 하고, 바자회에 참석하는 사람은 카페 가입여부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니 많이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행사의 의미도 의미지만, 웬지 파는 상품과 물건도 훈내가 날 것 같아서... 먹거리시장엔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회원들이 각자 준비를 해온다고 합니다. 거기에 듣기론 메이크업 / 네일아트까지 한다고하니(바자회에서?) 뭔가 다르긴 한참 다른 듯 해요.
덧. 카페 중 하나인 쌍코는 회원수가 18만이 넘는 곳인데, 특이하게 남자는 가입/활동도 할 수 없습니다. 18만의 여성커뮤니티. 엄청나지 않나요?
바자회 예상 종료시간은 7시 즈음이라고 하고, 바자회에 참석하는 사람은 카페 가입여부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니 많이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군요. 행사의 의미도 의미지만, 웬지 파는 상품과 물건도 훈내가 날 것 같아서... 먹거리시장엔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팔거나, 회원들이 각자 준비를 해온다고 합니다. 거기에 듣기론 메이크업 / 네일아트까지 한다고하니(바자회에서?) 뭔가 다르긴 한참 다른 듯 해요.
덧. 카페 중 하나인 쌍코는 회원수가 18만이 넘는 곳인데, 특이하게 남자는 가입/활동도 할 수 없습니다. 18만의 여성커뮤니티. 엄청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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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희 까페 글이네염!! 캬캬캬캬
저희 까페에 이해찬 님도 기부를 하신다고 했어염!! ㅋㅋㅋㅋㅋ
저희 까페..엄청 훈녀들 많은거 아시나염...ㅋㅋㅋ
구경오세요!!!
어머..너무 멋지네요. 저도 딸내미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카페에 글 써진거 보고왔어요ㅎㅎㅎㅎ
구경오셔서 물건도 하나 사시구 둘러보다가 가세요^-^
앗 이렇게 반가울데가!!!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자회엔 남성분들도 참여가능하니 꼭 들러주세요!!!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한답니다!!
시원한 하루 되시고 내일 뵐게요!!
와.. 멋있네요 내일 종각역 근처 조계사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