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하나,
예전에 휴대폰으로 블로그를 보는 법에 관한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 계열의 블로그에서는 모바일 접속을 위한 별도의 주소가 있다는 정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제 블로그 http://bklove.info 에서는 휴대폰에서 보시려면 http://bklove.info/m 의 주소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몰라서 안쓰기도 하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무선 접속 인터넷 요금 때문에라도 잘 안쓰고 계시긴 합니다만.. 그건 조금 있다가 다시 다뤄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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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정보를 알려드렸을 때 발견한 문제는 SKT 휴대폰에서는 인코딩 방식의 차이로 인해서 글이 모두 깨져버린다는 사실이였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KTF 휴대폰을 쓰고 있어서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었습니다) 바로 위의 이미지 처럼 블로그 글이 모두 깨져버립니다. 이건 비단 블로그에 국한되지는 않고, 이를테면 구글의 모바일 페이지도 SKT계열의 휴대폰에서 글이 깨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자사의 NATE서비스는 아주 잘 보이지만 말이죠.. ^^ SKT의 모바일 브라우저가 유니코드(UTF-8)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그런데, 이 문제가 햅틱폰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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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깨지는 이미지도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 중에 하나인 '고아라폰'인데요. 햅틱폰과 마찬가지로 삼성에서 제조한 휴대폰이고, 통신사 역시 SKT로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여기서는 인코딩 문제가 발생하는데, 햅틱폰에서는 전혀 문제 없이 잘 보입니다. 블로그 말고도 다른 웹사이트들도 인코딩 문제 없이 잘 보이는데요.
아마 인코딩에 대해서 해결한 것 같은데, 이게 모든 휴대폰에 대해서 해결을 본 것인지, 아니면 햅틱에 대해서 해결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햅틱폰의 유저로써 꽤 반가운 일입니다. 업무상 gmail을 많이 사용하는데,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확인하는게 가능하니 말이죠. (물론 KTF와 LGT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이런 인코딩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휴대폰이 바뀐거라기보다는 내장된 브라우저가 개선된 것일지도...)
# 이야기 둘,
블로그와 휴대폰의 결합은 아주 많은 사람들, 정확히 웹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꿈꾸는 미래입니다. 구글 검색을 하다보니, 2006년 1월에 올라온 기사중에서 "이젠「 휴대폰 블로그, Mblog 1.0」 시대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군요. 본문에는 블로그시엔(Blogcn) 이사장 후즈광의 말을 인용해서 "블로그 중에서 가장 눈부신 스타는 최근 새롭게 탄생한 ‘제 5 매체’의 모바일 블로그"라는 표현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의 일상에서 모바일을 통한 블로그가 깊숙히 들어온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들어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많은 서비스들이 휴대폰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전송하는 기능이라든지, 그외의 기능들을 만들고 있긴 하지만, 소비자에게 그런 기능들은 그냥 휴대폰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하나의 메뉴 정도에 불과하게 느껴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구입해서 다음 휴대폰으로 바꿀 때까지 선택 한번 않은 메뉴도 상당히 많을 것이고, 그중에 하나가 모바일 인터넷과 연결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mobizen님의 말씀처럼, 모바일 시장의 활성화 방안 중에는 분명 요금제라는 항목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말도 많은 문제들이 등장하고, 심지어 사람까지 죽고 나서야, 통신사별로 정액제 요금제 하나씩은 다들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통신사는 사람들에게 실제 사실이기도 하지만, "무선 인터넷=과도한 요금"이라는 공식을 아주 머리에 딱 박히게 만들어 놓은 다음에 나온 것이였지만...)
저도 테스트를 위해서 월 10,000원의 프로모션 정액요금을 쓰고 있긴한데... (정액이라서 부담이 덜하기는 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 모바일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컨텐츠를 얻고 있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우리는 너무 익숙하고 쉽게 인터넷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고, 무언가를 기다리면서라든지, 아주 가끔 필요가 느껴지는 외출해서 무언가를 찾아야 할 때 잠깐을 제외하고, 모바일로 접속해서 얻는 정보가 정말 그렇게 애타게 필요한가라는 질문입니다. 빠르기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묻거나, 인터넷 하고 있을만한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훨씬 빠를 듯 한데...
그런 의미에서 모바일 서비스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군요.
휴대폰으로 오류 없이 블로그를 접속하게 된 것은 좋긴 한데, 정말 블로그에 있는 글을 몇개나 휴대폰으로 읽을까요? 미래에는 우리의 이런 패턴 바뀌게 될까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집을 나서면 휴대폰을 통해서 모든 정보를 얻는다고 하셨는데... 물론 그 분이 휴대폰을 통해서 정보를 쉽게 얻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그게 사람들의 미래인가 싶기도 하지만... 적어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딱 1명"인 상황을 보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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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폰 카메라로 찍은 상하이 여행기
Tracked from 한일커플의 B(秘)급 여행 2008/05/13 09:482박 3일 간의 짧은 상하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당시 햅틱폰 카메라로 찍은 상하이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파란 하늘과 녹음이 어우러진 상하이 봄의 풍경은 일상에 지친 여행자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 한가로운 오후 티타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인 신천지 , 멋진 야경과 상하이 명물 사오롱빠오를 먹을 수 있는 예원, 그리고 상하이 최고의 상업거리인 난징똥루에 이르기까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와 왔습니다. 자! 이제부터 햅틱폰 카메라와 함께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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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비교적 정보를 많이 접하는 편인데요..
언급하신 것처럼 가장 걸림돌 되는 것이 요금제 더군요..
게다가 지메일 등을 휴대전화로 사용하려면 거쳐야 하는 절차도 많고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말이죠..
그래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햅틱폰의 경우는 제법 잘 지원되는 것 같습니다.
궁금해하시는것 같아서요...햅틱폰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오페라,파이어폭스,사파리 뭐 그런것들을 사용하기 때문이구요...블로그가 크로스 브라우징을 지워너하도록 코딩되어서 입니다...
모든 휴대폰이 내장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나요?
햅틱폰의 경우도 두가지 종류의 브라우저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기존의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네이트 버튼을 눌러서 사용하는 모바일 방식, 다른 하나는 기존의 웹브라우저를 이미지로 읽어들여서 재전송해서 컴퓨터로 접속하는 것과 똑같이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두번째 방식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에만 지원되는 방식인데요. 이 경우에는 인코딩 문제 자체가 발생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글자가 깨지는 문제는, 브라우저 보다는 지원하는 인코딩 방식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휴대폰에서 유니코드(UTF-8)를 지원하지 않았거든요.. / 인코딩 방식의 문제는 기계에서 해석하는데서 생기는 문제이니 휴대폰 제조사의 문제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