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대선 기간동안 '대선후보 동행 블로거'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덕에 MBC 100분 토론이며, KBS 심야토론 등과 같은 토론 프로그램의 준비/녹화 과정까지 두루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봤던 손석희씨의 카리스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뭐랄까... 카메라 불이 꺼진 뒤에는 편하게 이야기하는 듯 하셨지만,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방송에서의 평소 이미지 때문이기도 했겠지만요) 덕분에 그 당시 저는 대선 후보를 녹화하던 카메라를 들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카메라를 꺼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KBS/SBS에서는 아무런 제지가 없었는데, MBC에서는 손석희씨가 직접 요청을 하셔서...
아무튼 그런 손석희씨도 당황스러워 할 정도의 발언이 나왔군요.
이한유 교수님.. (개인적으로 통신용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님 좀 짱인 듯'
아무튼 그런 손석희씨도 당황스러워 할 정도의 발언이 나왔군요.
이한유 교수님.. (개인적으로 통신용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님 좀 짱인 듯'
- (적대적M&A를 방어하기 위해) 차명계좌도 필요하다,
- 비자금 문제는 (인간 생활에서 투명성만의 최고의 가치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때가 있다
- 금융실명제도 안해도 된다
- 가족끼리 협의해서 경영권을 결정했는데 뭐가 문제냐...
놀랍습니다. 참... 지난 글에서 저는 삼성(이라기 보다는 이건희 회장께서)에서 나름 고민을 해서 내린 결정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이쯤에서 마무리 되어야 할 것 같단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이후 김용철 변호사와 시민단체, 사제단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본 뒤에는 약간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요....
근데 (위 영상의 주인공이신) 이한유 교수께서는 어느 편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삼성 지원 사격하려고 나오신거라면, 제가 만약 '삼성'이라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은데 말이죠. 왜냐하면 '삼성을 응원하는 분'들은 마치 도덕성이 아예 결여된 사람인 것처럼 비춰지시거든요. 그런데 그건 안니지 않습니까? 일련의 사태에 대한 문제가 논란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삼성이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써의 이미지가 있는 것인데... 교수님의 말씀만 들어서는 '삼성은 아주 나쁜 일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래도 국내 최고의 기업인데 뭐가 문제냐?'처럼 들립니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하시는데, 교수님께 배우는 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의식이 도대체 어떻게 성립될지 다소 걱정이 됩니다.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건 좀 심하군요. 아래는 전화 연결하시는 분의 따끔한 한 마디...
ps. 영상의 순서는 방송에서는 '2'-'1'-'3' 순입니다. Naver와 Daum, Mgoon에서도 모두 퍼갈 수 있는 영상을 찾을 수 없어서... Youtube에 있는 영상을 옮겨왔습니다. 아래는 토론에 참여했던 김용철 변호사의 이야기. 보는 저도 기분이 착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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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석의 생각
Tracked from hyeonseok's me2DAY 2008/04/25 20:50이런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교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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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래 가장 중요한 사건
Tracked from Communicato Ergo Sum 2008/04/26 08:501. 통쾌하다 정말 너무나 극명한 대립, 철저한 논리, 직설적 화법. 감히 제가 본 지난 수십편의 100분 토론중 백미였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 어쩌면 이리도 통쾌할 수가 있을까요? 직접이번 사건에 불을 지른 김용철이 나온 반 삼성 패널 두명은 삼성의 불법 승계 과정에 대한분석과 예리한 비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지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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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사는 화성인
Tracked from 라영씨이야기 2008/04/26 15:04후배가 네이트 온으로 말을 걸어왔다.어제 100분토론을 보는데 보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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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나오기전이든 나온후이던간에
얼마 받겠군요
비자금 모아둔돈으로 연구하는데 도와주는게 필요하다고
말을 하는걸봐선, 실제로 자기가 그런 경험이 있거나
아니면 교수들끼리의 암묵적인 약속이 있거나.. 뭐 그런게 아닌가싶네요
그런 이유가 없다면 저사람이 괜히 욕처먹을 말을
할이유는 없는것같네요
그래도 경제를 가르치는 교수님인데,
어떻게 저런 인식을 가지고 계신지...
삼성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생각할 때..
심정적으로 삼성에 대해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있기는 하지만..
교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TV에 나와서 할 이야기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들을 "지능적 안티"라고 부른다죠 -_-*
참.. 미스테리에요.. ^^ 그죠?
저 교수님 이제 전설이 될듯 한데요?
ㅋ 곧 잊혀지시겠죠..
그런데 다음에 TV에서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어제 저 방송보고... 영남대 교수님 정말 놀라웠습니다. 씁쓸한 기분이 들더군요.
네. 저도 안타깝고,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건아닌데........
아 진짜 큰웃음 빅재미 주셨네여... ㅠㅅㅠ
ㅠㅠ
교수님 TV출연 한번에 영남대생들 취업문턱 높아지는 결과가 나지 않을지... 삼성이 책임져줄라나..
솔직히, 저 교수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생각이 궁금하긴 합니다.
이한유 교수가 있는 영남대 경제금융학과의 자유게시판도 시끄럽나봐요.
아마 학교에서 글을 마음껏 삭제하고 있나본데...
그것도 씁쓸하고.. (ㅠㅠ)
http://yu.ac.kr/~econ/board/main.cgi?board=SEFfree
불과 몇달전 한남대교로 넘어가는 고가 밑에 '한국 경제를 살리는 이건회 회장의 삼성 특검을 중단하라!'고 하며 프랜카드를 걸어 놓은 차가 계속 서있어, 그것을 보고 실소를 금할수 없었는데. 토론에 나오신 교수님과 변호사님들을 뵈니. 정말 돈이란것이 권력이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물론 어떤 이유에서 특검을 반대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과거의 삼성이 분명 잘못을 했더라도... 현재 한국 경제의 위기와.. 삼성의 국내....
뭐 이런 전개여야 하는데..
법이 잘못됐거나, 필요 없다고 주장하시니...
아무래도 저 교수님은 반 삼성연대에서 파견한 X맨이 아닐까 싶습니다.
토론을 보는 사람들에게 삼성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더욱 부채질 할 목적으로
토론에 참여한것이라면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습니다.
네. X맨 성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