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기과 완벽
우선 생텍쥐베리의 멋진 말부터 "완벽함이란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 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Perfection is achieved, not when there is nothing more to add, but when there is nothing left to take away.)"
무언가를 생각하고 만들다보니 늘 자꾸 이것저것 더하게 됩니다. 이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이것도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 회사에서도 기획 회의를 하게 되면 가끔 그런 논쟁이 발생합니다. 참, 쉽지 않은 문제이죠? 하지만 위의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면 기준 하나는 있는 셈이네요. 그런데 이 기준을 정작 지키기는 어렵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심플한 웹서비스를 이야기할 때는 역시 '구글'과 '네이버' 이야기가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바쁜 아침에 오늘의 날씨가 궁금해졌습니다. 네이버에 접속해서 한참을 날씨 아이콘을 찾았습니다. (날씨라고 입력해도 되는데 찾게 되더군요) 어디서 본거 같은데... ^^ 문득 구글에 접속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했는데, 당연히 검색창에 '날씨'쳤겠죠.
#위기관리
하려는 일이 약간은 다르지만, 어쨌거나 블로그를 테마로 하는 회사라는 점에서도 그렇고, 올블로그에 계신 분들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도 한 탓에, 이런 논란이 되는 주제에서는 가급적 가만히 지켜보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일이 점점 커지는 느낌도 드는군요. 우선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이 문제의 다른 한 면에는 '위기관리'가 있는 듯 합니다. 모든 문제를 다 막을 수 없으니, 종류야 어떻게 됐든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이잖아요. 발생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이 이후 흐름을 만드는 듯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일이 발생한 것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대처방법이 더 큰 듯 해요.
또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화가 나게 되더라도 일단 마음을 진정하고 글을 작성하는게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기도 하나 봅니다. (죽을래, 살래 욕을 섞어서 쓴다면 별 반응이 없을텐데...) 문제를 제기하신 희주님의 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왜 정작 글을 올린 본인보다 다른 사람들이 더 흥분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론이란, 이렇게 무서운 것이였군요. (그렇게 흥분한 사람들에 대해서 비난(!)하며 올려지는 글도 마찬가지로 흥분해있는 이상한 현상...)
#회귀와 진보
오프라 윈프리의 멋진 말. "나는 최선을 다하려 한다. 잘 될 때도 있고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매일 아침이면 일어나 또 하루를 산다"... 며칠 전 회의에서 현재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들었던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1년 전 입사를 했을 무렵..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회의에서 제가 하고 싶어 했던 방향이 있었는데요. 여러 의견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지금 하는 프로젝트가 그때 내놓은 아이디어와 참 많이 닮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때 제가 한 생각은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 연관지어 생각을 안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니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 생각이 마음에 가득하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당신의 인생에 나타날 것이다.(the secret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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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들이 간결하면서도 마음에 와 닿는군요~
BK 님 엄청 다행인걸요 ? 비슷하다니... 저도 돌아돌아 가고 있지만, 하고 있는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너무 많이 생각하고 만들었으니, 계속해서 빼기를 해보자구요.. 플레이와 스탑버튼 정도 남을때 까지요..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생텍쥐베리 말이 참 와닿네요^^
ㅡㅡ'' 이 글에서 올블의 이야기가 잠깐 등장하긴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에 관한 주제에 대한 글은 분명 아니였는데...
어쩌다 올블에서 그 논란과 관련해서 목록 중에 TOP에서 두번째에 떠있군요. ^^;;
개싸움판에서 빠져나가고싶다는 올블의 물흐리기 전략 정도 아닐까요~~
요즘 개발하면서 생텍쥐베리의 말에 공감이 많이가는 일인 ^^;;
저도 모 서비스 오픈 할때 들었던 명언..생텍쥐베리의 말이 가장 와닿네요.
개발 하면서 더욱 그렇구요...
참 가까운곳에서 근무 하는데 그날 이후로 한번 뵙는다는게 마음만 앞서 갑니다..
언제 한번 식사라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