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우리 말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말도 변하는 것이여서 딱히 나쁘게 사용되는게 아니라면, 웹에서 쓰는 몇가지 표현들에 대해 그리 과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더 빨라지고 있고, 그래서 표준어가 따라오지 못할 부분도 분명 있는 것 같고... 그런탓에... 단순히 줄임말을 쓴다고 해서, 그게 한글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폄하할 일만도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 만화를 100% 이해할 수는 없군요.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다 읽었습니다.. ㅋ
아무래도 많은 용어들의 시작은 'DC인사이드'의 갤러리들인 것 같군요. 아래는 해석입니다.
- 이뭐병 :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의 줄임말
- 듣보잡 :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의 줄임말
- 여병추 : '여기 병신 하나 추가요'의 줄임말, 일반적으로 바보 같은 사람이 있을때 일컫는다
- 제길슨 : '제길'의 다른 표현
- 직찍사 : '직접 찍은 사진'의 줄임말
- 게토레이 : '개또라이'와 같이 상당을 욕하는 말
- OME : 'Oh My Eyes'를 줄인 표현으로, 못볼 것을 봤을 때 쓰는 말
- 솔까말 :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의 줄임말
- 흠좀무 :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의 줄임말
- 킹왕짱 : king 王 짱의 합성어. 최고라는 뜻
- 지못미 :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의 줄임말,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웃깃 사진들이 올라 왔을 때 처음 쓰였던 표현
- 크리 : 'critical'에서 온 말로 '결정적인'이나 '치명적인'와 같은 용도로 사용된다
- 뉴비 : ''Newbie'에서 나온 말로 사전적으로는 '미숙자' '신출내기'를 의미하지만,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른 사용자에게 피해가 되는 사용자를 의미한다
- 버로우 :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래된 말로, '자신있게 떠벌리다가 약점이 발견되어 자취를 감출 때' 사용된다.
- 젭라 : '제발'의 오타인데, 일부러 오타로 사용함.
- 정줄놓 : '정신의 줄을 놓다'의 줄임말
- 글설리 : '글쓴이를 설레게하는 리플'
- 스설리 : '스스로를 설레게하는 리플'
- 오나전 : '완전'의 오타로, '
젤젭라'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오타를 사용한다 - 넘사벽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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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8/02/23 13:52아침 일찍 출근한 그만, 우연히 재미있는 그림을 발견했다. 출처 : http://kr.fun.yahoo.com/NBBS/nbbs_view.html?bi=1201&mi=660582 근데 '넘사벽'이 뭐지? 인터넷 유행어는 특정한 연령대나 특정 커뮤니티에서 한번쯤 쓰이다가 서로 의미를 알고 재미있어서 한 동안 일상 용어로 통용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복잡한 말로 풀이하면 인터넷 유행어의 발달은 '커뮤니케이션 절약가'들의 '인지적 동의'에 의해 '확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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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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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략적인 뜻만 알고 있는데.. 디씨갤러리에서 거의다 파생된 말이죠. 간혹 글을 보면 쓰레기디씨인이라는 말에 참으로 공감한다는... ㅡ.ㅡ 그 사람들 다 20대에서 30대 연령층이 다양하더군요. 놀랬습니다. 초딩이 대다수인지 알았는데..
다 알고 있는 말이네요. 이 정도를 가지고 외계어라고 하기엔 약하죠.
대부분 모르는 단어더라구요. 지못미는 안다;;
"크리"는 "크리가 터지다"까지 주목해야 합니다. 게임용어지요. 아마도 마비노기에서 비롯된 듯한?
흙 OME, 스설리에 걸렸네요 ㅎㅎ;; 시적허용처럼 웹적허용?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종의 트렌드로 자체적으로 생성과 소멸을 거듭해나가니 말이죠. :)
게토레이, OME, 스설리는 모르고 있었던거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크리는 마비노기에서 비롯된 말이 아니죠.
게임에서 크리티컬이라는 말이 사용된 건 어제 오늘이 아니니까요.
헐~ 다 알고 있네요-.-;
저건 외계어라기 보단 그냥 축약된 용어들 아닐까요.
외계어라하면 일본어랑 한자랑 한글이랑 섞어서 쓰는 거런거라 생각합니다.
오나전 : '완전'의 오타로, '젤라'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오타를 사용한다
여기 오타 아닌가요? 전 "젭라"로 알고 있는데 ..
머 여기서 오타를 운운하는게 우습기도 하네요 ^^
저런게 외계어라니 약간은 기분은 좋진 않네요.
http://idoo.net/?menu=broke
이런걸 외계어라 하고 저건 그냥 통신어라고 불렸으면 좋겠습니다.
저 만화대로라면 저는 외계어 1급인건데...
기존에 국어파괴의 외계어 열풍으로 불리던 녀석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외계어라기 보다는 디씨에서 주로 사용되는 '축약형 통신어'에 가깝지 않을까요. 일부러 오타를 낸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 의미가 완전히 통하는 것을 간단하게 줄여쓴 것에 불과하네요.
(더불어 저도 1급...입니까 -0-)
저건 뭐; 게토레이부터는 거의 못알아듣고 그냥 유추해석했습니다;
통신어나 외계어나, 국어 파괴, 계층간 의사소통 문제를 일으키는 나쁜 '독'임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정리해 놓으신 부분은 조용히 메모장에 담아 저장해 둡니다.^^
아.. 도대체 무슨 말들인지.. ㅜㅠ
...부끄럽게도 글설리 스설리빼고다알고있었습니다;;
저는 게토레이, OME 빼놓고 다 알고 있고, 매일같이 뭐 하나라도 쓰고 있는, 예 저 폐인 맞군요 ㅜㅜ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넘사벽은 우열을 강조해서 한 쪽의 문제점을 굴욕 수준으로 드러내기 위해 쓰는 말인데, 자신과 인터넷 은어 쓰는 집단 사이에 단절이 크다는 뜻으로 쓰기엔 너무 자기비하적이 아닐까요? 실제로 넘사벽을 만화와 같은 상황에서 쓰지는 않을 거 같네요. 저런 식으로 자신과는 소통이 안 되는 상대방을 바라볼 경우, 아스트랄, 안드로메다와 같은 게 오히려 더 쓸모가 있지 않을까.
50%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용어, 25%는 첨봤지만 대번에 알아맞출만한 용어, 나머지 25%는 추측도 못하겠는 용어...해서 대략 75%정도 이해했어요. 점수만큼 기분도 애매하네요. 이게 뿌듯해할 일인지 창피해할 일인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