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왔더니 잠이 몰려오고, 한편으로 일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답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들도 좀 있는탓에 더욱... 그러다가 '세스 고딘'의 책을 펼쳤습니다. "보랏빛 소가 온다 2" 아마 서너번은 읽은 것 같은데도, 오랜만에 읽으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샀던 책이 없어져서 근래에는 못 읽은 듯..ㅠㅠ)

그러다 발견한 문단은 뭔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그리고 무언가 길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같이 보실까요?
  
그저 밥벌이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하루는 참으로 길고, 인생은 어처구니없이 짧게 느껴질 것이다.

일에 열중한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이다. 그것은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변화를 일궈내면서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의욕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며, 생명력 있는 무엇을 창조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경우는 흔치 않고 갈수록 더욱더 드물어지고 있다.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이다. 회사는 당신이 뭔가 일을 벌일 것을 기대하고 당신을 고용한 것이다. 바꾸 말하면 당신은 공짜 선물을 만들어내도 좋다는 허락을 얻은 셈이다. 당신 앞에는 자신과 동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젝트를 (회사 돈을 가지고) 추진할 기회가 놓여있다.

작은 혁신의 최대 강점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조직 내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든, 기업가가 되려는 소망이 있든 없든, 그리고 창의적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다. 나의 목표는 당신도 조직 내에서 혁신을 이루는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보랏빛 소와, 그것을 실현할 팀을 찾아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그러한 일을 하고 또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과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꼭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실제로 일을 벌이지 않는 한 아이디어 자체만으로 아무런 값어치가 없다. 이 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것과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 이 두 과정 모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짝 잃은 양말처럼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 2" p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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