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C의 회사 근처에는 커피빈이 있습니다. 커피빈이 생기기 전에는 이디야(EDIYA)라는 커피전문점을 애용했으나, 커피빈이 생기고 나서는 종종 커피빈에서 잠을 깨우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는 "오늘의 커피". 거의 Dark종류로, 가끔 Traditional에 케냐AA가 올라오면 마시곤 합니다. 가격도 다른 커피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이것저것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서 좋아라 하는데요.
지난 금요일 단내양님께서 커피를 쏘셔서 콩다방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TAKE-OUT용 커피의 뚜껑에 "USA"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날 저희가 시킨 메뉴는 무슨 티 종류와 오늘의커피, 그리고 아메리카노였는데요.
설마 "아메리카노 > 아메리카 > 미국 > USA"의 과정에서 USA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은 하다가,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일하시는 직원분께 물어봤습니다.
BK : "설마 아메리카노라서 USA라고 적은건가요?"
직원 : "(도대체 당연한 질문을 왜 하느냐는 표정으로~) 네. 당연하죠."
아... 설마했는데 ㅋ..
회사에 와서 인터넷을 검색하니, '아메리카노'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물탄 에스프레소인 것이죠.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지은 것은 어쨌든 미국과 관련이 있긴 합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데, 미국 사람들이 에스프레소가 진하자 여기에 물을 타서 마시는 것을 보고 그들을 약간 비꼬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카페라떼, 카페모카, 카푸치노, 마끼아또까지 모두 에스프레소의 자식(!)들이였습니다. 이들은 커피를 압력&증기를 이용해서 커피의 원액을 빠르게 추출해서 마시는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하며 (제조방식에 따라) 다른 첨가물들을 추가하면 카페라떼라든지, 카페모카, 카푸치노, 아메리카노가 되는거군요.
(PS) 근데 아메리카는 미국만 있는게 아니고, 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등 많은 국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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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직원들과 커피 고를 때 '뭘 마실까?' 고민했었는데.. 하나씩 음미하며 미각을 확인해봐야겠네요. ^^
ㅋ 그러게요.. ^^
커피매니아 분들이라면, 그래도 "에스프레소"를 외칠 수 있겠으나..
전 그냥 계속 "오늘의 커피"를 이어나갈려구요 ㅋㅋㅋ
가끔 아메리카노와 오늘의커피의 차이가 뭔가는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풀렸습니다.
한때는 에스프레소용 주전자에 거품기까지 완비해서 즐겼으나(당시에 에스프레소 머신은 업소용 밖에 없었;;
요즘은 걍 아침마다 알바직원도 볼겸 콩다방 까페라떼를 즐기는 1人
하루에 커피 섭취양이 늘게 된게 에스프레소에 빠져서 물마시듯 마신게 화근이 아닌가 해요.
거품기 ㅡㅡ''
알바직원? 어디 여기 콩다방요?
저도 아침에 한번 들려야겠군요..
근데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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