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정신이 없었기도 하고, 한국에 다녀왔기도 하고, 그런 탓에 일본 관광을 못했는데요. 오랜만에 도쿄 시내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지유가오카. 지유가오카는 저희 집과 회사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고, 지하철로 겨우 15분이면 가는 곳인데, 한번도 가보질 못했더군요. 지유가오카는 시부야나 신주쿠 처럼 번화한 거리는 아니고, 긴자처럼 럭셔리한 쇼핑 공간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다른 곳과 지유가오카의 가장 큰 차이라면, 일본적인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랄까요? 아기자기한 가게들 하며, 그곳에서 팔고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사실 일본에 영구 거주할 생각이 아닌데도, 약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몇개 정도 집어들고 싶은 유혹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혼 여행오면 사갈꺼 많을 듯.. ^^
입구 부터가 다채로운 이곳은 Imane이라는 가게였습니다. 딱히 뭘 판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옷, 가구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판매하는 아이템들도 그렇기도 하지만, 가게 한 구석에서 그런 물건을 직접 만들고 있는 주인이 더 신비로운 느낌을 냈던 곳입니다.
일본인은 젓가락 받침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듯 합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젓가락 받침이 있더라구요. 일본도 숟가락을 사용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은 젓가락만을 사용해서 먹는데요, 아무튼 이런 아기자기함은 알아줘야 하는 듯...
지유가오카에 들렀다 방문한 곳은, 다이칸야마. 두 곳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지만, 거리를 관통하는 느낌까지도 유사했습니다. 다이칸야마는 약간 지유가오카에 비해서 젊은 거리라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한지로 다이칸야마. 중고옷을 팔던 그 가게의 입구는 이렇게 사람들에게 강렬한 시선을 주려고 애쓰고 있었고, 그런 노력이 실제로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현대가 주를 이루는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다양한 (일본 입장에서의) 외제차와 일본에서 생산하는 차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어느게 더 많다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 기름값도 한국보다 저렴하고.. 차값도 저렴하고... 그런데 실제 거리를 달리는 차들은 한국보다 적은 것은, 주차비때문일까요? 설마...
... 여기서 이번 여행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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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지만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D
일정에 쫓겨 다이칸야마는 미처 못가봤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완전 감사합니다. ^^!!
다음 방문지로 바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은 일하는 모드가 될 듯 해서..
한주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ㅋㅋ
친숙한 뒷모습들이 보이는군요..
일본가서 얼굴도 못보고 와서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서두... 마음 한편으로는 괜히 바쁜데 귀찮게 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됐음.. ^^
일본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계속 여운이 남네요..
혹 시간 되시면..
http://wingbus.com/asia/japan/tokyo/gi ··· 2Fmap%2F
여기 한번 가보삼... ^^ 스시가 참~~~ 맛있었다는..
단.. 일본어가 유창한 재훈님과 꼭 동행해서 갈것... 100% 주문 시스템이라.. 말이 안통하면 너무나 뻘쭘..
제가 스시 매니아인데.. ^^
태경님은 별로 안좋아하시지만.. ㅋㅋ
한번 가보겠습니다.
저는 말 한마디 안하고,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 집을 좋아라하긴 하지만요.. 겐도님과 가면 장어랑 계란은 먹을 수 있는데..
BK 몰라보겠어요. 뒷모습 완전 변신?
그런가요? 전 잘..
저한텐 뒷모습이 안보여서 ㅋㅋ
두번째 사진의 청자켓과 8번째 사진의 거리가 무지 마음에 듭니다! 정말 이느낌이지 하는 감탄이 나오는 거리네요
집과 회사 사이에 있는 이렇게나 이쁜 길을 왜 이제야 가셨을까 흐흣 마치 서울의 삼청동 분위기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자전거 타고 달리기에 딱이에요! 근데 자전거는 있으세요?
자전거..? ㅋ 없어요.
사실 이곳 사람들도, 중국 사람들만큼 많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길래.. 처음왔을 땐 사려고도 생각을 했는데.. ㅋ 그 시기를 놓치니까, 그냥 안사게 되더군요.
두 달전에 샀음 샀을텐데, 또 지금 사기엔.. 좀.. 그렇고.. 그냥 걸어다닐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