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첫 번째로 구입한 전자제품이자, 제 헤드폰 1호인 ATH-ES7입니다. 일본의 헤드폰/이어폰 전문업체인 Audio-technica의 제품이구요. 네이버 가격 비교로 알아보니 한국 온라인 판매가는 112,520원이네요. 일본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의 판매금액은 세금을 포함 11,329엔입니다. 오늘의 기준환율은 100원당 772엔이니까, 약 87,500원정도군요. 아쉽게도 전 아키야바라에 갔을 때 구매한거라 온라인보다는 다소 비싼게 지불했습니다. 14,800엔이였는데, 면세로 했더니 좀 더 가격이 빠지더라구요. 다음부터는 무조건 온라인을 이용해야겠습니다. orz... (적당한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일본 제품을 많이 구입해가는 것도 약간은 이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가격차이가 기대했던 것만큼 크진 않지만~)
원래는 ATH-Pro700모델을 구입하러 간거였는데, 실제로 봤더니 도저히 너무 커서 들고다닐 수가 없겠다는 판단에서 비슷한 레벨의 제품을 찾다가 ATH-ES7을 물어왔습니다. 아웃도어용이라서 크기도 적당하고, 사운드도 적당하고.. 개인적으로 저음을 별로 싫어하는데, 고음에 더 특화되어 있는 듯 해서 나름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을 잡아서 이어폰과 다른 헤드폰과 비교하면서 들어보니, 확실히 이어폰에 비해서는 음질의 차원이 다릅니다. 비교 대상이 된 이어폰은 국산인 크레신 LMX-E700 모델인데요. E700도 (현재 인터넷 판매가) 42,5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의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소리를 재생하는 유닛 크기의 한계때문인지 소리의 규모(!)가 다소 차이가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이어폰은 귀에서 소리가 나고, 헤드폰은 머리 전체에서 소리가 난다는 말이 100%는 아니지만, 50%는 맞는 듯 합니다.
그리고 위 제품은 겐도님이 얼마전에 지르신 역시 Audio-technica에서 나온 ATH-A900이라는 모델입니다. 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큰편입니다. 현재 국내 인터넷 판매가로 20만원이 넘는 제품입니다. 일본에서도 15,000엔은 줘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오프라인 매장은 2만엔에 육박할 듯) 다소 비싸죠?
A900과 ES7을 비교해가면서 들어보니, 역시 가격의 차이는 뭐가 달라도 다르긴 다르더군요. 이어폰에서 비해서 비교적 선명하고 깨끗한 음을 들려주던 ES7이였으나, A900은 그 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음악을 재생하는 느낌이였습니다. ES7은 그에 비해 음이 약간 뭉쳐진다고 할까요. 비교하면서 들으면 약간 웅~ 하는 느낌... (* 물론이렇게 비판하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참, 그리고 음악을 모니터하는데 사용하는 A900의 특성상 음이 좀 너무 깨끗해서 자칫 건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약간 메마른 느낌. 좋은 표현으로는 깔끔한 느낌.)
뭐, 그렇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ES7은 만족할만한 성능을 지닌 제품인 듯 합니다. 혹시 구매하실분은 참고하세요. 헤드폰은 음질면에서는 이어폰과 동일선에서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우세합니다. 사실 그건 유닛의 차이에서 오는 한계겠죠. 물론 몇십만원짜리 이어폰은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물론 헤드폰의 경우는 부피도 크고, 무게도 그렇고, 확실히 사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보관하기도 어려움이 있고, 특히나 더운 여름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힐 듯 하군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 것!
(덧) ES7은 여자분이 썼을땐 괜찮은데, 남자분이 쓰면 요다처럼 됩니다. 귀를 잘 덮게 하기 위해서, 가로로 툭 튀어나와서 눌러주도록 설계되었거든요. 뭐,, 그게 마음에 드시면 그렇게 지내셔도 괜찮으나, 거울을 보면 좀 웃음이 나옵니다. 사실 머리가 좀 큰편인 저는 더욱.. orz... 해결방법은 철심을 펴주면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이럴경우 차음성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건 맞는 말인거 같긴한데, 어떤게 더 나은지는 각자 선택의 몫이겠죠? 펴는 방법은 http://cafe.naver.com/drhp/8273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실 전 너무 많이 펴서 좀 좌절하고 있긴 합니다. 적당히 조심해서 하세요.
각각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ATH-ES7
- 형식 : 밀폐 다이나믹형
- 드라이버:φ42mm, 네오짐 마그넷, 보빈CCAW 보이스 코일
- 음압감도:100 dB/mW(JEITA)
- 주파수대역:5~30,000Hz
- 최대 입력:1,000mW
- 임피던스:32Ω
- 질량(코드제외):160g
- 플러그 :φ3.5금 도금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 코드:1.2m/OFC/Y형
※ ATH-A900
- 형식 : 밀폐 다이내믹 형
- 출력 음압 레벨 : 101dB(JEITA)
- 드라이버 : φ53mm 티탄플랜지,보빈 와인딩 OFC 보이스 코일
- 중량 : 350g(코드제외)
- 주파수 특성 : 5 ∼40,000Hz
- 플러그 : 준/미니 금 도금 2 웨이 폰 플러그
- 최대입력 : 2,000mW
- 코드 : Hi-OFC 3.0m
- 임피던스 : 40Ω
(또 하나의 덧) 근데 첫번째 사진은 정말 잘나왔군요. 실제 헤드폰의 모습보다 훨씬 뽀대가 넘치게 나왔습니다. 제 카메라는 아니였고, 단내양님의 Canon EOS-400D를 사용해서 찍었는데,, 너무 멋지게 나왔군요. 갑자기 DSLR지름신이 내려오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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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용에 비해 일반 음악 감상용이나 뭐 DJ용의 경우 지네들 맘대로 튜닝이 되어 있어서 맘에 안들때가 많죠. 그래서 찾아낸 방법이, 모니터링용을 쓰고 프로그램에서 원하는데로 이퀄라이저 먹이고 이펙트 먹이자.

뭐 사블이라던가, 현재 사용중인 소니 노트북의 경우 이퀄라이저와 이펙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서 같은 노래라도 기분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들을 수도 있죠
ㅋㅋ 코원의 mp3는 이퀄라이저 사용안하면..
음악이 뷁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이퀄을 먹이는 순간~~ 급상승~ ㅋㅋ
첫번째 모델 이쁘다라고 생각하고 살까 했는데
저도 머리가 큰지라 요다가 되는군요....ㅜㅜ
철심펴면.. 나름 날렵(!)해집니다 ㅋㅋ
사실 우열을 가리는것 자체가 크게 의미는 없지 싶어요.
글의 논리대로라면 귀에서 울리는 이어폰보다도, 머리에서 울리는 헤드폰보다도
온몸으로 울리는 스피커가 최고일테니까요.
E700같은 경우 위에서 언급한 모델들과 같이 우열을 논하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어요.
사운드 성향 자체가 상당히 강성인데다가 중고음만 심하게 뽑아내는 편이라 오테의
메인스트림급 제품들과 비교하기는 좀 어렵죠.
소리의 규모면에선 좀 아쉬울지 몰라도 EP-1같은 궁극의 오픈형 이어폰이나 ER4같은
이어폰에 앰프 물려서 들으면 또 느낌이 다르니까요:D
근데 확실한건 저역의 양감은 절대로 이어폰이 따라가질 못하다보니....
ㅋ 그래도 스피커를 들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
이번에는 이어폰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지금 들고 있는 이어폰이 간당간당하는 듯 하여...
ER4같은 제품은 엄두도 못내지만.. 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헤드폰 소리를 이어폰보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귓바퀴가 다른 사람보다 약해서 헤드폰 1시간만 끼고 있으면 통증이 오는데다 여름에는 땀까지 차는지라.... 포기
게다가 고급 헤드폰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사실 오래 착용하면,, 불편함이 더해지더군요.
무겁기도 하고, 땀도.. orz
헤드폰도 괜찮지만 커널형 이어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SONY EX71은 좀 아니지만(..) SHURE라던가 UE 고가 제품은은
상당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라 봅니다
소니는 갈수록 이어폰에서 욕만 먹는 듯 합니다.
저도 커널형을 사랑(!)하고 있는데요.
근데,, 목걸이형 이어폰을 선호하는터라..
선택이 폭이 많이 좁더라구요.
그 욕먹는 소니의 NX3를 눈여겨 보는중 ㅋㅋ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아.. 제가 정신을 한국에 두고 왔는지..
자꾸 깜빡깜빡합니다. ㅠㅠ
잘 지내시죠? 그래도 활동은 블로그를 통해서 잘 보고 있답니다.
ES7같은 경우 약간 차가운 듯 하면서 깔끔한 오테 특유의 느낌이 좋고, 특히 앰프들과 물리면 진짜 사운드 제대로 뽑아주는, 최근 오테의 헤드폰 라인업 중 가격도 괜찮으면서 소리 정말 괜찮았던 녀석이었습니다. 저음이 좀 부족하다는건 다들 지적하시는 문제지만요...
이어폰과 헤드폰의 차이점은 말씀하신대로 '소리의 규모'라고 말할 수 있지만, E700은 오테의 잘 빠진 헤드폰과 비교하기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녀석이었어요; 위의 쿼드제온님 말씀대로 그렇다면 스피커가 최고가 되겠고요;
아무튼 ES7 정말 괜찮은 녀석입니다ㅎㅎ (철심 잘 펴셨나요?ㅎ 철심 펴라고 댓글 달아야지 하고 신나하다가, 벌써 펴셨다고 하시길래 약간 실망했습니다ㅎㅎ)
ㅋㅋ 전 저음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나름 만족합니다.
사람의 성향인 듯 하네요.
사실 E700을 구입한 것도 이놈의 저음이 약하다는..
그 악평(!)때문이였죠 ㅋㅋ
아~~헤드폰은 저도 꼭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 일본에 계시면서 제꺼도 한번 구매해주실수 없는지..^^아예~~블로거들 상대로 구매대행도 해보시면..쿨럭...ㅠㅠ 여튼 잘 들으세요..ㅋㅋ
ㅋㅋ 온라인 공동구매 진행한번 할까요^^?
이것보다는 wii가 매리트 있는 아이템인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