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 스킨을 아주 조금 바꾸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원래는 자바스크립트를 써서 마우스오버 효과를 주려하다가.. ^^ 지금 메뉴에 있는 글자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PNG-24로 이미지파일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곳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만들었는데요.

한가지 생각을 못했던게 PNG-24파일이 IE6에서 정상작동 하지 않더군요. 정확히 PNG-24의 투명효과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IE7와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고 있었더니, 하루정도는 그것도 몰랐는데.. 문득 IE6로 봤더니, 그렇더군요.

구글 Analytics를 켜봤더니, 현재 제 블로그 방문자중에 88.4%는 익스플로러를 통한 방문자이군요. (파이어폭스도 많이 늘어서 10.20%.) 익스플로러중에서 6.0의 비율은 83%. 7.0이 16.10%입니다. 결국 전체 사용자중에 익스플로러6.0 사용자가 70%가 넘는다는 이야기이군요. ^^ 결국 하루만에 이미지를 GIF로 변경했습니다. *^^* 한번 저장한 걸 수정했더니, 좀 덜 깔끔한 느낌이 들긴하지만...
(* 물론 몇가지 팁-자바스크립트, 투명GIF를 삽입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서~ ㅋㅋ)


아무튼 요즘 웬만한 웹서비스 하는 곳치고, 한번쯤 웹표준에 대한 이야기가 안나오는 곳은 없을 듯 합니다. (있다면 좀 문제가 있는거죠) 전체적인 브라우저에서는 익스플로러, 그리고 6.0버전이 대세이긴 하지만.. 파이어폭스도 계속 치고올라오고 있고, 맥북처럼 익스플로러 환경이 아닌 곳에서 접속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 현실이구요.

물론 실제 접속자를 위한, 다시 말하면 숫자에서는 소수도 포함된 모든 접속자를 위한 배려차원에서도 그렇고... 표준을 지키는 것이 원래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 마케팅적인 면에서도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너무 오래 잘못된 길을 걸어온 탓에 웹표준을 지키는 것도 쉬운건 아닌거 같고, 반대로 표준을 잘 지켜서 만든 페이지가 모든 브라우저에서 잘 보이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지키는 것만큼 브라우저가 모두 완벽히 표준을 따르는 것도 아니니까요.


이래저래 개발자, 디자이너분들만 고생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S가 좀 진작 표준을 완전 지지했다면 좀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먼길을 돌았지만, 어쨌든 좋은 방향으로 일이 진척되고 있는거 같으니.. 다행입니다.

(덧) 문득 드는 생각은, 지금은 좀 FF 등의 IE가 아닌 브라우저의 사용자가 있다고 하고.. 한때는 Netscape가 있다고 해도.. 그 중간에 IE세상일 때에는 그럼 표준은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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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zche 2007/03/06 14:19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IE 세상입니다. - -;;
    하지만 지금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후대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 뭐 그런 맥락인것 같습니다.

  2. 겐도 2007/03/06 15:46

    http://marketshare.hitslink.com/report.aspx?qprid=0
    자료찾다가 본건데... 한국과 일본에선 IE 사람이 극심하답니다. 허나.. 0.01% WebTV 터미널을 위해서라도... -ㅅ-
    위 링크의 OS쪽을 보면 Wii가 -0-

  3. 마래바 2007/03/06 19:46

    근데요..
    MS가 표준을 지키지 않았어도 사실 크게 손해를 보거나 해를 입은 쪽(사람)이 없다는 것도 알고 보면 세상 이치와 같은 것 아닌가 합니다.
    어찌보면 그런 비표준의 세월에서도 경제활동은 이어지고 생산은 지속돼 왔다는 거지요.
    다르게 생각해서 MS의 그런 비표준 행동들도 삶이나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전의 속도를 저해했다는 비난을 들을지는 모르지만 너무 빠르고 바른 길도 별로 재미없을 것 같아요. ^^
    MS에게 아쉬운 소리 하는 것도 재밌지 않나요 ? ㅎㅎ

  4. 인어 2007/03/07 09:04

    조금씩 블로그를 변경하셨군요^^*
    맞습니다..이미 익숙해진 습관이란것이 참 버리기가 어렵네요..
    요즘은 프로젝트 코딩할때, 유효성검사를 꼭하는데..생각하지 못한 변수때문에 코딩하나에 한두시간 고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것도 곧 익숙해지겠죠^^*
    늦은감있어도 지금이라도 표준화가 말이 나온다는건 좋은 방향인거같아요^^

  5. J.Parker 2007/03/07 10:45

    블로그 로고 다시 해골군단 살아났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로고입니다.
    혹시 왼쪽은 BKLove님 오른쪽은 애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BKLove 2007/03/08 18:44

      사실 옆에 있떤 그 해골군단을 여자친구가 싫어해서 바꾼거였는데 ^^
      지금 여자친구와 사이가 좀.. 그런 상태라~
      다시 원상복귀하게 되었답니다.

  6. 루돌프 2007/03/07 11:28

    솔직히 표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표준대로 해도 브라우져마다 다르게 보인다는데
    표준이 의미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7. jukun 2007/03/08 22:09

    TV에 출연하신다던데..ㅎㅎㅎ 축하드립니다.

  8. THIRDTYPE 2007/03/09 12:23

    TV에 출현하신다면서요... 12일이면 다음주 월요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 (3월12일 오후 1시 30분, MBC <<청년실업, 함께 극복해봅시다>>) 음... DMB로 시청해줘야 겠군요~ :)

  9. laziel 2007/03/10 12:09

    말 그대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상황이죠ㆀ
    적어도 '표준'에 맞춰서 코딩하면 같은 출력 결과를 보장했으면 좋겠습니다 =_=
    이건 뭐 IE6용 따로, IE7용 따로, FF용 따로, 그 와중에 Safari 는 또 따로..
    표준지킨다는 느낌보단 예상가능한 사용자 사례에 맞춰 하나씩 준비하는 기분;

  10. 리안 2007/03/11 17:50

    여기저기서 표준을 외치니 표준도 여러개

  11. 민서대디 2007/03/15 14:48

    그냥 표준이라는 단어는 잊어버리고요..^^..그냥 내가 보여주려는 내용을 어느 누가 봐도 비슷한 느낌으로 볼 수 있도록 하자 라고 받아들이죠..일.단.은.
    표준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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