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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울에 갈 일이 생깁니다.
차 없이 부산에서 서울가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요.
1. 비행기
2. 고속버스
3. 기차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휴양지.. 제주도로 가는 방법은 딱 두가지 뿐 입니다.
1. 비행기
2. 배


교통수단 중에서..
비행기를 잘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비싸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비행시간은 대략 1시간 내외.
하지만 부산 인근 공항인 김해공항은 부산에서도 한참 외곽에 떨어져있고,
서울에서도 김포공항에서 다시 시내로 가려면 상당한 시간을 소비해야하니..
그런 점에서도 다소 불편합니다.
시끄러운 비행기가 뜨고 내리니까 도심 한가운데 둘 수는 없는 일이겠죠.

고속버스의 경우 우등의 경우 가장 넓은 좌석이 있지만, 버스는 왠지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멀리를 할꺼 같기도 하고..
거기에 차라도 막히면 대략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기차입니다.
특히나 KTX가 생겨나면서 2시간 40-50분이면 서울까지 갈 수 있는데다.. 부산역도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편이고(20분), 서울역에서도 목적지와 비교적 가까운 편입니다.
기차중에서 새마을호는 노트북을 보고 갈 심산으로 예약하기도 하는데, 사실 시간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지 않는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좌석은 KTX보다 넓어서 편한 편이죠.
반면 무궁화호는 너무 느립니다. 노트북도 안되고.. 그래서 최근엔 타본 기억이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KTX를 이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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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보니까.. 한동안 뉴스에 많이 나왔던, 제주항공에서 부산-제주(06년 8월 부터)는 물론 서울-부산(06년 6월 부터)간 노선도 운행중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저가 신생 항공사의 초기 노선에는 서울-제주 노선뿐이였거든요.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평일(월-목)을 기준으로 서울-부산 49,500원, 부산-제주 39,400원, 서울-제주 51,4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이 요금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살펴보면... 부산-제주간에는 연안여객선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부산에서 제주도 까지 가는데 소요시간은 11시간입니다. (헉.. 11시간 OTL )
그것도 예전엔 12시간이였는데, 그나마 한시간 줄어서 11시간이 걸립니다.

이 11시간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는데 드는 비용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가장 허름한 방으로 212명이 한방을 쓰는 곳을 이용하면 요금이 32,000원 정도 합니다.
그러니 1시간도 안걸려서 제주까지 날아가는 제주항공과 요금이 7천원 차이나는거죠.

다른 교통수단과의 요금 비교는 아래를 표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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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요금표는 제가 작성한거라 실제와는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기준일 2006년 9월 8일)
KTX의 경우는 예매 일자에 따라서 요금이 차등 적용되고,
모두 할인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작성한 요금표입니다.
버스는 당연히 도로사정에 의해서, 기차의 경우는 정차역의 숫자에 의해서 약간 차이가 납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  http://www.jejua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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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나 2006/09/08 21:14

    저는 고향이 제주라서 자주 갈 일이 생깁니다.
    제주에어가 생기기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었죠, 그런데 여태껏 한 번도
    이용 못했습니다. 저가 이용하고자 하는 일정엔 줄곧 매진이더군요.
    상황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끝에 서울서 새벽에 목포로 가서 오전에 배타고 제주 들어가는 겁니다. 세식구가 함께 움직이니 자가운전해서 가도
    비행기타고 다녀오는 것보다 저렴하더군요. 여정은 좀 길어지지만 만족했습니다.

    부산가게 되면 제주에어를 이용해야겠군요^^

    • BKLove 2006/09/08 22:56

      와.. 고향이 제주도라니..
      가끔 전 고향이 제주도인 분들 보면..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제 고향은 부산이지만, 부모님 고향은 전라남도 완도에서도.. 좀 더 떨어져있는 섬인데요.. 교통편이 너무 불편해서.. 한번 찾아가기도 힘들답니다. 반면 제주도는 가기도 편한 편이고.. 너무 이쁜 섬이라.. ^^!!
      참.. 완도에서도 제주도 가는 배는 있더군요..

      제주항공은 타 본 분들은 살짝 무섭다고 합니다.
      크기가 좀 작아서..

      사실 서울-부산 노선보다.. 부산-제주 노선이 더 끌립니다.

  2. 다나 2006/09/08 23:56

    저도 같은 얘기 들었습니다. 제주항공 무섭다고...
    근데 저는 비행기 탈 때마다 생각합니다. '이거 이러다 추락하는 건 아니겠지...'

    비행기 얘기가 나와서,, 일전에 바퀴에 체인감은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겨울에 활주로가 미끄러워서 그랬는 지.. 암튼, 그땐 정말 황당하더군요^^.

  3. rainydoll 2006/09/09 00:40

    저런게 있었군요. 조만간 제주도로 친구들과 여행 다녀오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참고해야겠네요. +_+ 부산 들렀다 비행기타고 제주도 가면 딱일듯... 잘 보고갑니다. ^-^

    • BKLove 2006/09/13 00:55

      전 부산 살지만~ ㅋ
      부산 들렀다.. 제주도 가심..
      감동 두배가 될지도~ ^^!!

  4. 루돌프 2006/09/10 19:50

    저 제주도 자전거 일주 계획중인데다가, 부산에 약속있어 가봐야 하는데ㅎㅎ
    이거 -_- 잘하면 제주항공 잘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가격차이도 많이 안나고...

    아, 그리고 비행기 문제는 아무래도 수속시간이나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KTX는 장기예약할인이나, 당일현장할인이 있으니까 잘만 이용하면
    새마을보다 싸게 갈수 있습니다.

    • BKLove 2006/09/13 00:54

      KTX의 경우 카풀을 비롯, 할인제도도 여럿 있더라구요..
      예전엔 기차타 때 요일별로(평일/주말) 요금이 달라졌는데,
      그게 KTX가 생기면서 없어지고..
      할인은 KTX에 국한되서 적용되더라구요~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비행기가 번거롭긴하죠~ ㅋ

      말씀하신대로.. 제주도 여행시에는 그래도..
      11시간 배를 타거나,, 너무 비싼 비행기보다..
      훨씬 나을 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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