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왜 이놈의 세상은 공평하지 않을까?
젠장할.. 젠장.. 젠장이다.
어제 좀 방송한지 시간이 지난 KBS의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제목은 "눈물의 파티"
결혼 한지 이제 1년.
새로 태어난 그들의 이쁜 아들은 겨우 100일이 지났다.
누가봐도 믿음직해 보이는 멋진 남편.
너무 귀여워보이는 애교 만점의 아내.
너무 행복해보이는 그들이였다..
그런데 남자가 암을 진단받는다. 간암 말기.
젠장.. 젠장..
남자의 나이 겨우 29이다. 부인은 27살.
도무지 이놈의 암은 어디서 오는건지 모르겠다.
아플꺼면 미리 예고라도 하던지..
처음부터 아파서 쉽게 알아차릴 수 있께 하던지..
보는 내내 힘든 투병 생활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행복해보였다.
슬픈건 그들이였지만, 행복해보이는 것 역시 그들이였다.
그들을 보고 있으니까.. 내가 부끄러워지면서 눈물이 흐르더라.
희망은 절망 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더니..
그들을 두고 했던 말인가 보다.
그런데 1부에서 5부까지 보고, 그냥 잤어야 했다..
쓸데없이 궁금증이 생겼다.
'그 남자 잘 있을까?'
사실 그래도 TV에서 방영정도 할거라면..
살아날 가망성이 높으니까 하는거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다.
검색어를 두드리고, 검색 결과가 나오자..
진짜 욕지거리가 나왔다.
방송한지 이제 한달이 지났을 뿐인데..
남자는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그 남자 이제 백일이 지난 자신의 아이를 두고 얼마나 눈을 감기 싫었을까.?
얼마나 죽음과 싸우고 이기고 싶었을까.?
아이가 아버지의 소망대로 건강하길 빌어본다.
부인이 슬픔을 딛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기길 빌어본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길..
신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죽음을 내린다고 한다.
누구나 한 번 태어나고, 또 결국엔 한 번 죽는다.
그런데 진짜 공평하려면, 한번 태어나면 남들만큼은 살다가 죽을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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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못 봤던지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죽음이라...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죽기 전에 제발 후회가 되지 않는 삶을 살고싶을 뿐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항상 조심하고 건강해야겠지요...^^
BK님도 건강에 유의하세요...^^
그래야겠습니다.
암이라는게 너무 무서운 듯 합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말씀하신대로..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사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저도 결혼을 했고, 15개월된 딸아이가 있답니다.
지금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 것은 죽는 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이녀석이 대학교 갈때까지는 살아야할텐데.
비관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으나, 그런 마음은 간절하답니다.
인간사 알수없는 것인지라.
제발 아기가 있는 모든 부모는 아기가 성장할때까지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인간극장 보면서..
참 죽은 분도.. 안됐지만..
남겨진 사람들이 더 안타까운 듯 했습니다.
밝기만 해보이던 부인이 살아갈 날도..
이제 100일을 조금 넘긴 아이가 살아갈 날이..
걱정되더라구요.
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