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들 아시는대로 초복입니다. 닭과 개들에게는 수난의 날이 될 듯 합니다. (*닭들은 월드컵 기간 내내 수난의 날이였긴 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개'는 안먹지만, '닭'은 아주 좋아라 합니다. 그런와중에 아주 흥미를 끄는 기사 제목이 있네요.
태어난지 35일만에 '식탁행'… 달걀이 삼계탕 되기까지
참.. 식용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긴 하지만 35일은 좀 심했네요. 하긴 그 지옥같은 35일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좁은데 같혀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살았으니 말이죠. 많은 과학적인 오류가 있지만.. (뇌에 관해서는 사람의 뇌가 1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오류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진화론적으로 단순히 생각해봤을때도, 체내에서 무게면에서 2%인 뇌가 산소를 25-30%써가면서.. 10%정도 성능을 발휘하면서 붙어있다는게 말이 안되기도 합니다) 닭이 머리가 나쁘다는게 사실이길 바래봅니다. 그래야 별 생각 없을테니 말입니다.
뉴스를 보니 한해 도살되는 닭의 숫자가 5억 7천만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무게로는 38.8톤의 규모네요. 참 많기도 많습니다. 동네방네 있는 치킨집의 숫자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기는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안 불쌍한게 없지만, 35일을 평생이라고 살아가는 닭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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