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이 전문인 컴퓨터에게 속도는 건강과도 같습니다. *^^*
컴퓨터 느려지거나, 느려졌다면 일단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원인이 만성적인 피로일수도 있고..
혹은 외부의 바이러스 일수도 있으며..
무언가 고장을 일으키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기껏해야 몇 초 기다리는것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을성이 없는탓에 조금더 빨라지기를 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느린 컴퓨터는 사람의 성격까지도 변화시키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컴퓨터를 빠르게 하려면 좋은 방법 몇가지를 요약(!)해봅니다.
위의 원인중에는 만성적인 피로의 해결법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방법은 MS Windows의 일반 사용자를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우선 질문 하나..!!
>> 컴퓨터의 속도를 좌우하는 제품은 무엇일까요??
1. CPU 2. 메모리 3. HDD 4. VGA 5. 인터넷회선
물론 답은 1-5번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컴퓨터의 속도는 HDD(하드디스크)에 많이 좌우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CPU는 비약적인 속도 발전을 이미 충분한 경지에 올랐고..
메모리는 속도의 발전이 비용때문에 상대적으로 더디어진 적이 있었지만..
빠르게 처리하는 방법이 생기고, 속도가 빨라지고
무엇보다 용량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HDD의 속도는 예전에 비해서 그리 많이 나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속도만 하더라도 대부분 현재 하드의 속도는 100MB/s ~ 150MB/s정도 입니다. 최근에 나온 SATA-2가 375MB/s정도로 빨라졌긴 하지만.. 아직 충분히 보급된 상태는 아닙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 발전은 눈부신데 반해서.. 아직 속도면에서는 그렇지 못한것이죠.
특히 실제 상황에서 이론적인 속도를 기대하는것은 무리입니다.
처음의 깨끗한 상태에서는 광고용 속도가 나올지 모르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면 할수록 파일의 단편화때문에 속도는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실제 사용하는 하드속도는 40-70MB/s정도 입니다.
잠시만 생각해본다면..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가장 빠른 제품"일지 모르지만..
의외로 "가장 느린 제품"이 좌우하는 면이 더 클수도 있다는걸 아실겁니다.
아무리 CPU와 CACHE들이 빨리 처리를 해서 넘긴다고 하더라도..
하드디스크가 굼뱅이처럼 저장하고, 읽어온다면..
답답하긴 해도 CPU와 다른 장치들도 모두 하드디스크에 속도를 맞춰야 할테니까요..
물론 이런 방법을 해결하기위해서 몇몇 기술들이 이용되고 있긴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도 할 수 있는 일이 몇가지 있으니..
그렇게 하드디스크(HDD)속도 올리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1. 당연히 첫번째는 "포맷"입니다.
깔끔하게 포맷을 하고나서 새롭게 설치하는건..
윈도우에서 할 수 있는 그 어떤 최적화 작업보다 놀라운 성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으니..
포맷과 재설치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과도하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업을 잘한다고 해도.. 몇초만에 기억해내지 못한..
어떤 파일들은 영원히 복구하기 힘든 0101010속으로 묻혀버리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결국 [백업]->[포맷]->[윈도우 재설치]->[프로그램설치]등의 일련의
작업이 다소 부담스럽거나.. 해낼 자신이 없으면 두번째 방법부터 시도해 보세요
#2. 두번째 방법은 고전적인 방법으로 "디스크 조각모음"입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조각모음을 귀찮고 오래걸린다는 이유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어느정도 사용했다고 한다면..
파일의 단편화는 어쩌면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 물론 파일을 저장하는 알고리즘에 따라서 이런 단편화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편화를 최소화해서 저장하는데 들이는 시간이..
그것때문에 빨라지는 컴퓨터에 비해서 적기때문에 더 빠른 방법을 선택한 것이죠.)
그리고 포맷이라는 과정.. 역시 단편화를 없애는 방법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포맷이 다시 돌리기 어려운 극단적인 방법이라면..
조각 모음은 그래도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파일 단편화가 뭔지 잠깐 설명해보겠습니다.
[0|1|2|3|4|5|6|7|8|9]
만약 위에 0부터 9까지가 하드디스크의 크기라고 하고..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읽어간다고 가정해봅시다.
내가 파일을 하나 저장했는데. 크기가 3이였습니다.
[+|+|+|3|4|5|6|7|8|9]
그럼 위처럼 되겠죠? 거기에 다시 5짜리 파일을 하나 더 넣는다면..
[+|+|+|*|*|*|*|*|8|9] 가 될 것입니다.
이때 처음에 저장되었던 3짜리 파일을 지우고..
다시 4짜리 파일을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0|1|2|*|*|*|*|*|8|9] 3짜리를 지운상태
[-|-|-|*|*|*|*|*|-|9] 4짜리를 다시 넣으면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쩔수 없이 크기 4짜리 파일은 두개로 분리가 되는것이죠..
그렇게 파일이 여러군데 분리되서 저장된다면..
당연히 가지런히 저장된 파일보다 훨씬 속도가 느리게 될 것입니다.
실제 상황에서는 두개가 아닌 수십, 수백, 수천개까지도 나눠서 저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나 그 파일이 자주쓰는 프로그램이라면 속도 저하는 생각보다 훨씬 큰 수준일테고..
이렇게 파일이 단편화되서 분산된 것을 한곳에 모아주는 것이 "디스크 조각 모음"입니다.
윈도우 내장 조각모음을 이용해도 괜찮고...
너무 오랜시간과 기능의 부족을 느끼신다면..
전문적인 조각모음툴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그중에 제가 추천하는 것은 RACXO의 PerpectDisk라는 제품입니다.
조각 모음 속도도 빠른편이고, 예약기능도 편리합니다. 특히 기능이 아주 간단(!)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Norton이나 System Mechanic같은 컴퓨터관리 프로그램에도 기능이 있고..
PerpectDisk외에도 몇몇 유능한 조각모음 툴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캡쳐해둔.. 조각모음 이후 성능 변화와 조각 모음 시간 측정 결과입니다.
참고하세요~
#3. 램 디스크를 써봅시다.
램디스크? 도스시절부터 컴퓨터를 써오신 분이면 '램디스크'라는걸 들어보셨을텐데요..
램디스크는 말그대로.. "램(RAM,메모리)"을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뭐..?? 왜 값비싼 램을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까요??
이유는 "속도"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라 부르는 판에 자성을 이용해서 파일을 저장하고..
빠르게 회전시켜서 파일을 읽어오는 방식입니다.
거기에 위에 말씀드린 단편화, 장치의 속도의 한계때문에..
속도가 떨어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램은 그 자체가 반도체 칩뿐입니다.
속도 또한 하드에 비해서 몇배는 빠르고 속도가 떨어질 염려도 없습니다.
컴퓨터를 끄게 되면 휘발성 메모리인 램의 경우는 모두 자료가 지워지기 때문이죠.
특히 일반적인 하드에서 파일을 읽고 저장할때는..
[하드디스크]->[램]->[캐시메모리]->[CPU]등의 단계로 자료가 넘어옵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느린 하드디스크 단계를 생략했으니..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입니다.
그럼 문제는 없는걸까요??
하지만 램을 하드처럼 사용할수 없는 이유는 용량과 가격때문입니다.
보통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는 메모리는 512MB와 1024MB(1GB)정도입니다.
하드디스크가 120GB,160GB,200GB에 비해서 너무 작은 용량이죠.
거기에 가격또한 하드보다 훨씬 빠릅니다.
더욱이 말씀드린대로 휘발성 메모리라서 컴퓨터를 끄거나, 리셋버튼만 눌러도..
자료가 모두 날라가 버립니다.
그럼 왜 램디스크를 쓸까요??
자기 나름대로 더 많은 방법을 찾을수는 있겠지만..
딱 한군데.. 위 상황을 모두 만족하면서.. 쓸만한 곳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인터넷 임시파일]을 저장하는 용도인데요..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임시파일은 보통 C드라이브의 자기 계정폴더에 저장됩니다.
(Local Setting이라는 폴더 아래 저장되는데..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습니다..)
램디스크로서 가상의 램드라이브를 잡고..
인터넷 임시파일을 그리로 저장한다면.. 속도가 빨라질테고..
단편화의 염려도 없고, 임시파일은 지워져도 그만이기때문에..
오히려 쿠키정보같은게 남아있지 않아서 보안에도 도움이 됩니다. ^^!!
저같은 경우는 64MB정도를 할당해서 쓰는데 꼭 임시파일 뿐만 아니라..
압축을 풀거나.. 임시로 작업할때 잠시 넣어두고 사용해도 쓸만합니다.
하지만 이건 기본 기능이 아니기때문에 프로그램을 별도로 받으셔야 하는데..
이쪽에서 유명한 프로그램은 SuperSpeed社의 램디스크입니다.
하지만.. 램이 512MB라면 32MB정도만 할당하시면 좋을테고..
그 이하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4. 그리고....
물론 위방법 외에도 정기적인 [쓸모없는 파일 & 레지스트리 정리]..
윈도우가 시작될때 한꺼번에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줄이는 것..
윈도우의 핵심 커널을 메모리에 올려서 속도를 높이는 것..
윈도우 내부 설정을 좀더 빠르게 만드는 것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일련의 작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클릭 투 트윅"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짜인데다가.. 한국산 프로그램이죠~ ^^!!
노털이나 시스템 메카닉 같은 프로그램에 비해서 작고 아기자기 하지만..
구석구석 쓸만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제작자 홈페이지 :: http://rodre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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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턴사의 프로그램은 이상하게 다른 프로그램하고 충돌이 많이 일더군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
아.. 글구 필명이 비슷하군요...
그러네요~ ^^!!
저는 이름때문인데..
BK도 이름이시겠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디스크 정리나 해봐야 겠습니다;
예~ 한번씩 해주면 확실히 속도가 빨라지더군요..
전 외출할때 한번씩..
PerpectDisk예약기능을 켜두고 가는데..
갔다오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편합니다 ^^!!
저의 경우는 윈도 설치 자체를 워낙에 싫어해서 ^^;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얻은 관리법을 나름대로 쓰고 있는데 .. 위에 올리신 글이 저와 비슷한 과정이네요.
윈도우(SP2설치 + 백신)와 기본 몇가지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디스크키퍼로 조각모음 밀고나서 고스트 백업을 하고 위의 클릭투트윅을 설치 해 둡니다.
이게 다네요 .. ㅎㅎ
3일에 한 번은 클릭투트윅의 레지스트리, 윈도파일 최적화 실행과 시스템 제한보안의 울타리를 돌리고 .. (가끔은 덧붙여 Adaware PE를 추가로 돌리기도) 바로 디스크 키퍼를 실행, 디프레그먼트 해주고 나면 늘 최상의 부드러운 컴퓨터 운용이 가능해집니다. 혹 설치파일이 잘못되어서 큰 문제가 생기면 바로 고스트 백업 리스토어하면 되니까 .. 이젠 걱정없이 피씨 사용을 하게 된 것 같아요 ..
클릭 투 트윅은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입니다.
만들어 배포하신 분께 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Amd64 팔레르모 2800 에 1기가 램 , 하드 80기가 Sata2, 그래픽은 지포스 5600 프로 .. 저가 사양이지만 정말 체감속도 좋고 에러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내용과 설명된 툴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늘 좋은 글 좋은 정보를 소개해 주시는 BKLove 님이십니다. ^^ .. 감사 ;;;
ㅋㅋ 그렇죠.. 잘만들었는데..
만드신분이 아직 어리시더군요 ^^!!
쓰는 사람이 많아서.. 충분히 버그도 검증되어..
아직까지 문제가 된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한때 HP와 네이트온을 설치한뒤에.. 파일 정리를 하면.. 이상하게 네이트온을 실행시키면.. HP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기현상을 보였지만.. 요즘은 HP를 안쓰고 있어서 모르겠네요~ ^^!!)
사용하시는 컴퓨터 사양이 좋으시네요 ㅋㅋ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읽었습니다.
컴퓨터를 조립할때 듀얼모니터를 장착하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그래픽카드가 듀얼은 기본인데 말이에요~~~
항상 보람된 나날이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요즘은 노트북을 보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
집에와서 커다란 화면은 보면 마음까지 확 트인답니다.
SLI를 지원해서..
제 MB에도 듀얼그래픽카드를 달 수 있다는데..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딱히~ 쓸모가 아직까진 없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새로 램 디스크 하나 장만 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