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음모가 있을까요?
줄기세포 논란은 이제 서서히 국민의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난무하는 추측, 그 사이에 끼어버린듯한 사실들..
인터뷰, 과학적인 근거, 비난, 검찰 수사, 서울대 발표, 특허권 논쟁...
많은 것들은 이제.. 보통의 일반 국민에게 감히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진행된 듯한 모습도 보여집니다.
저도 사건 초기에 제 블로그(▒▒ [BKLove Blog] ▒▒)를 통해서 몇가지 글을 적었습니다.
먼저 사건 초기.. PD수첩에 대한 비난이 난무하고 있을때..
언론으로써 마땅히 해야하는 일을 한 PD수첩에게 잘못은 묻는게, 오히려 문제라고 밝혔었고..
몇몇 네티즌의 광기에 대한 문제점을..
대표적인 진보논객이신.. 홍세화선생님의 글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말을 꺼냈습니다.
이후에도 PD수첩 방송중단에 대해 분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PD수첩 2탄이 방영됐을때는..
밝혀진 진실에 대해서 슬픔을 누를길이 없기도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에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연구를 하기를 원한다는 황우석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반박하는 글을 쓴 피츠버그大 이형기 교수의 기고문을 옮겨다가 날랐었고..
제가 올린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된 마지막 글은..
서울대 발표가 나가고나서.. 황우석 박사의 말바꾸기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내용이였습니다.
(* 지금까지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된 글은 검색하시려면..
검색창에 "황우석"이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나서는 서울대의 발표이후는 더이상 관련글을 올리지 않고..
저 자신도 신경을 끄고 살았습니다.
(이때 이후로 차츰 TV뉴스에서도 "황우석 교수"의 관련 뉴스가 점차..
줄어들고.. 방송 뒷부분으로 밀려나고 있을때였죠.)
그러다 음모론이 난무할때에도.. 황빠(황우석을 맹신하는 사람들)들의 노력이겠거니 했고..
반대파인 황까(황우석을 비난하는 사람들)들이 황우석 박사를 비난하는 글을 쓸때도..
그냥 무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좀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이런게 원래 음모론에 빠지는 시작일지 모릅니다 ^^!!)
만약에.. 황우석 박사, 자신이 모든걸 조작에 가담했고..
논문 조작이 의도적이였고..
그리고 애시당초 모든 원천기술이 없었다면..
도대체 왜 황우석교수는 그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걸까요?
조작한 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초기에 말을 번복하고.. 상황을 수습하려고 한것까지도 이해가 됩니다.
병원에서 보여준 몇가지 언론플레이는 눈에 거슬리긴 했지만..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 이후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황우석 교수의 행동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고.. 그걸 은폐하는 과정이라고 하기에는 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특히 검찰수사 의뢰같은 부분은.. 백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왜 새튼은 한국을 떠났고.. 상황을 악화시켰고..
결정적으로 그러면서 특허권에 대한 욕심을 뒤로 키운걸까요??
뭔가 조금 이상하는 느낌이 머리에 드는군요..
음모론을 믿든, 황우석 교수를 믿든, 황우석을 믿지 못하든..
새턴을 욕하든.. 무관심하든.. 다 자기의 판단에 맡겨야 하겠습니다만..
전 솔직히 지금까지는 황우석 교수를 전혀 믿을수 없었는데..
문득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길래 블로그에 남겨봅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PS. 딴지일보를 아십니까?
지금은 대안언론인 오마이뉴스나 서프라이즈같은..
독자가 바로 기자인.. 몇몇 거대 뉴스사이트에 밀리긴 합니다만..
인터넷에서 초창기 기존의 언론과 차별화를 두어..
진정한 대안언론으로써 기초를 닦았다고 할 만한 인터넷 신문입니다.
초창기 "안티 조선일보"운동을 주도하기도 했었죠.
딴지일보를 이끄는 사람은 [총수 김어준]씨인데요..
스스로를 총수라고 부릅니다.
재밌는 분이기도 하시면서.. 한편 정말 대단한 분이죠..
예전엔 한겨레21에서. "김규향"씨와 함께..
쾌도난담이라는 지면을 이용해서.. 솔직한 대담(!/대화)형식의 글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그걸 즐겨봤고.. 어느정도 커진 뒤에는 좀 어수선해보여서 잘 들어가지 않지만..
딴지일보의 초창기에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과학적인 사실과 정황증거를 모아서.. 추론을 통해서..
"음모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중에 가장 믿을만한 사람은 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씨입니다.
한겨레21의 편집장인 고경태씨는 "소년탐정 김어준"이라는 표현을 쓰더군요..
딴지일보는 최근 199호를 통해서.. 음모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를..
아니 딴지식으로 말하면 썰~ 을 풀고 있습니다..
김어준씨는 음모가 사실이 아니라면 바보가 되어도 좋다고 하면서..
용기내어 이야기를 전하고 있네요.. 혹시 궁금하시면 시간을 좀 들여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딴지일보 :: http://www.ddanzi.com )
딴지일보의 줄기세포 논란 관련 최근 주요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면에서도 그냥 음모라고 치부하기 힘들정도로 전문적이고... 아주 깁니다^^!!)
1. 섀튼은 왜 떠났는가
2. [진단] 음모는 있다(1)
-> 서플리먼트1. 김선종 서울대 공범 기각 이유
-> 서플리먼트2. 줄기세포, 이렇게 교체됐다
3. [경우의 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4. [총수중간성명] 진실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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